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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평전
저자: 에이드리언 데스먼드, 제임스 무어, 김명주 |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 간행일: 2009년 11월
분야: 사회/정치/법 | 쪽수: 1295쪽 | 정가: 50,000원
50,000원 → 45,000원 ( 10%),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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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3월 09일 19시 41분 |
| 추천 : 1 |
조회 : 734 |
| 글쓴이: 진화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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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처음 출간된 <다윈 평전>(원제 Darwin)은 1970년대부터 정리되어 출간된 다윈의 편지와 당시 입수 가능했던 모든 다윈 연구를 반영하였다.
또한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던 90여 장의 사진을 포함한 대작(원서 800여쪽, 한국어판 1350여쪽)이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탁월한 다윈 전기로 손꼽히고 있다.
다윈의 생애 전반을 충실하게 서술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저자들이 특히 초점을 맞추었던 것은 다윈이 고뇌하는 진화론자 일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는 것이었다.
저자들은 다윈의 과학적 지위, 사회적 의무, 비국교적 유산, 정치적 배경을 파헤친다.
그럼으로써 어떻게 모범 신사가 악마의 사제라고 손가락질 당할까봐 불안에 떨면서까지 몹쓸 생각을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또한 다윈이 남긴 공책, 오래된 초고, 오려낸 페이지들, 주석을 달아놓은 발췌 인쇄물, 편지 등을 다수 인용하고 있다.
독자를 사회적 맥락 속으로 이끌되, 분석하고 설명하기보다 그 맥락을 색채와 구도의 풍경화로 그려서 보여주는 식이다.
이로 인해 다윈의 인생과 시대상, 그리고 잡아내기 어려운 그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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