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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열쇠
저자: 아르테미도로스, 방금희 | 출판사: 아르테 | 간행일: 2008년 4월
분야: 인문 | 쪽수: 416쪽 | 정가: 18,000원
18,000원 → 7,500원 ( 58%), G마켓도서
2010년 10월 13일 22시 21분
추천 : 1     조회 : 576
글쓴이: 예지
-- 아르테미도로스의『꿈의 열쇠』가 없었다면 프로이트의『꿈의 해석』도 없었다 !
꿈의 모든 것을 설명한 꿈 해석의 고전, 국내 최초 번역 !


-- 아르테미도로스는 2세기의 작가로 그의 이름을 드높인『꿈의 열쇠』(Onirocriticon)는 꿈에 관한 고대의 모든 지식이 압축된 그의 필생의 역작이자 현재까지 그 원전이 온전하게 전해지는 유일한 해몽서이다. 총 5서(이 책에서는 장章으로 표시하였음)의 책으로 완성된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그는 평생 그리스, 이탈리아, 소아시아 등의 수많은 해몽 전문가들로부터 무수한 꿈의 실례들과 그 꿈이 실현된 사례들을 수집, 분류하였고, 그 가운데 이를 일반화시킬 수 있는 3천여 개의 꿈과 관련 문헌을 섭렵하여 “가장 완벽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꿈 해석과 그 방법론을 세우고자 하였다. 이후『꿈의 열쇠』는 수세기에 걸쳐 해몽의 필독서로 널리 읽혔고, 중세의 베스트셀러였다.

5서(書) 중 1, 2, 3서는 카시우스 막시무스에게, 4, 5서는 아들에게 바쳐졌다. 그런 점에서 전자의 카시우스 막시무스는 일반 독자를 대변하며, 후자의 아들은 이제 막 해몽가의 길에 들어선 견습생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꿈의 열쇠』는 그들에게 보내는 아르테미도로스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해몽서이다.
그는 현실에서 실현된 수많은 꿈의 사례들을 모아 1, 2서에서 주제별로 기술했고, 그것에 포함되지 않는 예들을 모아 3서를 구성했다. 4서는 이를 전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론과 함께 올바른 해몽을 위한 태도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5서는 지침서 형태로, 총 95개의 사례들을 요약, 정리했다.

그는 당시 유행했던 미신과 신비주의적 해몽법과 결별하고, 철저하게 경험에 근거한 ‘합리적인 꿈 해석’의 입장을 취했다. 그의 주된 분석 대상은 예지몽이며, 그중에서도 꿈의 내용과 실현 사이에 해석이 필요한 우의적(寓意的)인 꿈이다.

아르테미도로스는 꿈의 종류를 단순한 ‘꿈’(enupnion)과 ‘예지몽’(oneiros)으로 나누고, 해석의 대상이 필요한 꿈은 ‘예지몽’임을 명시하였다. 또한 예지몽 중에서도 꿈에서 본 환시가 현실과 일치하게 되어 해석이 필요 없는 ‘정리적’(theorematic) 예지몽이 아니라 현실과 꿈이 달리 나타나 어떤 해석이 필요한 ‘우의적’(allegoric) 예지몽이 논의의 대상임을 밝히고 있다.

아르테미도로스는 19세기 이후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푸코 등에 의해 재조명되면서 귀중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꿈의 해석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인물 중의 하나이다.


-- 『꿈의 열쇠』와 현대 (프로이트, 푸코, 쇼펜하우어)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19세기에 이르기까지『꿈의 열쇠』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반면, 그만큼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하였다. 그의 저서는 많이 훼손된 상태였고, 각국 언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왜곡되어 읽히기도 하였다.

● 아르테미도로스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프로이트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꿈의 해석』에서 아르테미도로스를 “고대 후기에 꿈을 해석하는 데 가장 위대한 권위자”(『꿈의 해석』, 조대경 옮김, 서울대출판부, 1992, 3쪽)로 소개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주로 언급하거나 인용한 부분들은 꿈을 해석하는 구체적인 ‘기술’과 관련된 부분들, 특히 아르테미도로스가 지적한 언어를 통한 연상, 유추, 꿈의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 암호 해독법을 중시한 부분들이다.

아르테미도로스와 프로이트는 꿈이 ‘해석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아르테미도로스는 꿈이 기본적으로 미래와 관련이 있고 꿈을 해석하는 목적은 꿈꾼 자에게 행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르테미도로스는 강박적 꿈에 대해서는 분석하지 않는다. 반면 프로이트의 경우, 꿈은 과거와 더 관련이 있으며 과거로부터 온 결과물이라고 본다. 정신분석 작업이 흔히 꿈의 원인을 밝히는 것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아르테미도로스를 현대적으로 부각시킨 또 한 사람은 미셸 푸코이다. 성의 계보학 작업의 일환으로 푸코는『성의 역사』, 3권(‘자기에의 배려’)에서 1장 전체를 아르테미도로스의 소개와 분석에 할애하였고, 특히 성과 관련한 해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그는 아르테미도로스가 꿈의 환시가 그 자체로 의미를 갖는 ‘기의’가 아니라 하나의 ‘기표’라고 보고, 그것을 꿈을 꾼 사람과의 관계망에서 해석하며, 따라서 환시 내용에 대해 미리 도덕적으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대 그리스 사회의 ‘관계를 중시하는 주체의 형성’을 보았다. 다음은 그의 전체적인 평가이다.

“아르테미도로스의『꿈의 열쇠』는 고대에 널리 유행했던 해몽서들 중 전권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문헌이다. 그러나 전통적이고 광범위한 문헌조사 작업을 토대로 치밀하게 구성된 사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돋보이는 책이다. (…) 그는 실제로 구현된 꿈의 여러 전조들 중 가장 유명한 예들을 모아 이를 단순하게 편집, 서술하는 것 이상의 체계적인 방법서를 쓰고자 노력했다. 즉, 일상생활에 유용한 실용서이자 해석의 유효성에서도 이론적 가치를 지니는 개론서를 평생의 목표로 삼았고,『꿈의 열쇠』는 그의 필생의 작업의 산물이다. (…)
『꿈의 열쇠』의 주안점은 독자에게 꿈의 해석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즉, ①어떻게 하나의 꿈을 여러 요소들로 분류하고 꿈이 갖는 진단적 의미를 평가하는가? ②또한 이들 요소들을 기반으로 어떻게 꿈 전체를 해석해야 하는가? (…)
그러므로『꿈의 열쇠』는 꿈이 갖는 예언적 경이가 아니라 꿈을 정확하게 말하는 기술(記述)에 집중되었고, 이로써 여러 범주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르테미도로스의 분석은 꿈을 꾼 당사자들의 사회적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사회적 무대 위로 등장시킨다. 꿈꾸는 자는 언제나 자신의 꿈속에 나타나며, 그 꿈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고하기에 꿈에서 ‘언급되고 일어난’ 일은 행위 주체로서의 꿈꾸는 자의 위상을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성의 역사』, 3권)

● 프로이트와 푸코가 아르테미도로스를 현대에 새롭게 인지시킨 사람들이라면 이들에 앞서 쇼펜하우어가 있다. 그는「여록과 보유」에 수록된 최초의 의사 심리학 연구 비평 논문인 “환시와 그에 관련된 양상들에 대한 소고”에서, 자신의 ‘의지의 철학’을 입증하기 위해 꿈을 도입하고 아르테미도로스의 꿈의 분류를 소개하면서 꿈이 주체의 의지의 산물임을 의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하였다.

아르테미도로스가 당시의 신비적, 미신적 경향의 해몽과 거리를 두고, 되도록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꿈을 분석하려 했다면, 아르테미도로스를 수용한 위의 세 사람은 근대 이후의 과학주의와 물질중심주의, 이성 중심적 사고의 절대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한계를 지적하기 위해 아르테미도로스를 원용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들은 서로 상반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아르테미도로스를 통해 꿈은 ‘합리적인 해석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여기서 ‘합리성’은 협소한 의미의 근대적 이성주의보다 그 범위가 훨씬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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